동천삼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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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천삼거리는 부둣길로 불리는 충장대로와 감만부두와 우암동의 7 부두에서 올라오는 차량들이 만나는 곳이다. 평상시도 대형차량과 컨테이너 차량이 많기 때문에 적지 않은 접촉사고가 일어나기도 한다. 가능한 자가용은 가지 않은 곳이 좋다. 출퇴근 시간이면 동천삼거리는 교통지옥이다. 정말 끝도 없이 차들이 밀려온다. 지금은 한결 나아졌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여전히 붐비는 곳이다.
2013년 10월 8일, 태풍이 불던 날 동천삼거리에서 50대 남성이 사망하는 뺑소리 사건이 발생한다. 경찰은 44일 동안 끈질긴 조사를 통해 범인을 찾아낸다. 이 사건의 이야기는 12월 6일(금) 방영된 [궁금한 이야기Y]에서 방영되기도 했다. 하여튼 이곳을 지날 때는 조심하시길.
동천삼거리는 일반도로만 복잡하게 아니다. 이곳으로 번영로로 들어가는 총장고가로가 지나고, 그것을 가로질러 동서고가로가 지난다. 아래의 사진을 보면 가장 위가 동서가로이고, 아래가 충장고가로 이다. 사진에는 잘 보이지 않지만 맨 아래에 우암로가 동천삼거리를 향하고 있다.
동천삼거리 모습. 예전에는 철도가 지나 엄청 복잡했는데 철도는 사라졌다.
하지만 아직 철로는 철거 되지 않고 그대로다. 복선으로 되어 있어 상당히 넓은 편이다. 철로는 일제강점기 시절부터 있었다고 한다.
주변 분위기는 않좋지찬 철로는 꽃이 피어서 그런데 정말 예쁘다. 관광자원으로 활동해도 좋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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