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대중가요 노래비 목록
부산 가요의 도시다. 서울 외에 부산만큼 많은 노래를 지닌 도시는 대한민국 안에서 존재하지 않는다. 많은 노래만큼 노래비도 많다. 부산에 있는 노래비를 알아보자.
대중 가요 목록은 아래의 링크를 보시면 됩니다.
돌아와요 부산항에 노래비
위치 / 해운대 해수욕장. 조선비치호탈에서 동쪽으로 약 160m 앞에 있다. 조용필이 부른 <돌아와요 부산항에>는 초기 버전과 두 번째 버전이 있다. 원래는 박해일의 <돌아와요 충무항에>이며, 이것을 주정한 것이다. 조용필이 부른 <돌아와요 부산항에>의 두 번째 버전을 기념하여 만든 노래비다.
해운대 엘레지 기념비
해운대 해수욕장에 있다. <돌아와요 부산항에> 노래비 바로 곁에 있다.
사십 계단 기념비
직접적인 노래비는 아니지만 이곳에 피난 시절의 피난민의 설움을 담은 <경상도 아가씨>가 기록되어 있다.
현인 노래비 / 굳세어라 금순아
현인이 부른 굳세어라 금순아를 기념하면 만든 기념비다.
1.4 후퇴를 배경으로 삼아 만들어진 노래이다. 부산으로 피난 와 겪는 서글픈 마음을 담은 노래다.
현인 광장
송도 해수욕장 내 현인광장을 만들어 조성했다. 부산은 현인을 참 좋아하는 것 같다. 부산에 관한 노래가 수백 곡이 넘는데, 현인 동산이 두 개나 된다. 현인관 송도해수욕장과는 무슨 연관이 이기에????
부산 갈매기 노래비 / 오륙도 등대
오륙도에 있어 배를 타지 않으면 들어갈 수가 없다. 하필이면 왜 그곳에 세웠는지 알 수가 없다. 거참... 차라리 오륙도 앞 선착장에 세우면 얼마나 좋으랴. 거참...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가 안 되네.
태종대 노래비
태종대 공원 입구에 있다.
2013년 황원태가 부른 <태종대>를 기념하여 만든 노래비다. 태종대 입구에 자리하고 있다.
이미자 <동백 아가씨 노래비>
해운대구 동부올림픽타운 118동 뒤
단지 '동백'이 들어갔다는 이유로 세운 노래비다. 이미자의 <동백 아가씨>는 백영호가 작곡한 곡으로 부산을 사랑하여 후손들이 노래비를 세운다면 부산에 세우고 싶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 노래는 아직도 관리도 되지 않고 있다. 이 노래비는 우2동 옛 승당마을을 재개발하면서 동부올림픽 타운을 동백군락지로 조성하고 근린공원으로 만드는 과정에서 노래비를 2000년에 추가했다고 한다. [출처 국제신문 "해운대 동백아가씨 노래비 수수께끼 풀었다" 2014.09.04]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