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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산들

에움길 발행일 : 2023-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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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 있는 산들의 종류와 특징

 

금정산

고도 801m

부산에서 가장 높은 산이며, 부산의 북동쪽에 자리하며, 양산과 맞닿아 있다.

 

백양산

고도 641m

부산에서 두 번째 높은 산에 해당한다. 부산의 서부 지역을 중심으로 우뚝 속아 있다. 동쪽으로는 사직동과 초읍 서면, 당감동, 개금동이 자리한다. 남쪽으로는 주례동과 감전동을 중심으로 한 사상구가 있다. 서쪽은 감전동을 시작으로 괘법동, 모라도, 구포, 덕천동이 자리하고 있다. 

 

구덕산

고도 565m

 

구덕산은 작은 산들을 함께 아루르는 맥을 이룬다. 엄광산(504m), 수정산, 호천산, 구봉산, 승학산(497m)이 있다. 북동쪽은 산정상은 엄관상이 자리한다. 엄광산은 북쪽으로는 주례와 개금, 서면과 닿아 있다. 동쪽으로는 본부산이라할 수 있는 범일동과 수정동, 좌천동, 초량동, 중앙동, 영주동을 등을 비롯한 중구가 자리한다. 초량동과 수정동은 부산이 개항 되면서 급속한 발전한 곳이며, 특히 한국 전쟁이 일어날 때 수많은 피난민들이 정착한 곳이기도 한다. 부산의 산복도로가 자리하고 있는 특이한 곳이다.

 

엄광산과 구덕산 사이로 구덕터널이 뚫여 있다. 학장동에서 대신동으로 이어진다. 대신동은 해방 후 가장 부자들이 살았다는 동네다. 아직도 이곳의 집들은 부산스럽지 않을 만큼 크고 마당이 넓다. 

 

 

승학산

고도 497m

 

승학산은 구덕산 자락이라도 그럼에도 따로 구분한 것은 쓰임새가 다르기 때문이다. 구덕산은 고립되어 있다고 봐야 한다. 하지만 승학산의 경우는 당리와 하단 주민들에게 사랑 받는 산으로 매일 등산을 즐기는 곳이다. 구덕산은 괴정으로 이어지는 시약산(510m)와 연결이 된다. 하지만 승학산은 중간이 골이 있어 구분이 된다.

 

황령산(427m) 금련산(413m)

 

금련산과 황령산은 같은 산이다.동쪽 봉우리는 금련산이고, 남서쪽 동부리는 황령산이다. 두 산은 부산의 중심까지는 아지만 거의 중앙에 가깝니다. 동남쪽은 해운대로 들어가는 수영구가 자리하며, 남쪽은 남구가, 서쪽은 부산진구가 자리한다. 부산에서 가장 중요한 지역들을 아우르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황령산 남쪽으로 부산의 도시고속인 번영로가 지난다. 번영로는 구서IC에서 부산 진역 앞까지 이어지는 곳으로 부산의 가장 중요한 도로 중의 하나다. 또한 문현동과 대연동을 잇는 황령터널이 지난다.

 

장산

고도 634m

장산은 부산의 동쪽 외곽에 자리한다. 고도가 꾀나 높은 편이다. 동쪽으로는 송정, 해운대 신시가지, 해운대구시가 있다. 서쪽으로는 마린시티와 센텀까지 이어지며, 산 중턱에 반여동이 자리한다. 금사동 위의 번영로에서 반여2동쪽을 바라보면 산 위에 마을이 붕 떠 있는 듯한 착각을 일으킨다. 반여2동은 1972년 구덕 수원지 수재민들이 이주해 오면서 생긴 마을로 무지개 마을로 불렸다. 이후 계속해서 이주해 오면서 거대한 곳이 되었다. 이 부분은 [부산의 자연 마을]을 참고 바람.

 

배산(256m)

수영구 망미동과 연산동과 맞닿은 자그마한 산이다.

 

배산에서 바라본 수영동과 광안대교
배산에서 바라본 망미동, 수영동, 광안대교의 모습

 

천마산(326m)

충무동과 감천동이 둘러 싸고 있는 산이다. 감천동의 태극도 마을(현재는 감천 문화마을)을 안고 있다. 천마산 전망대에서 부산남항의 전경이 한 눈에 보인다.

 

아미산(200m)

사하구 가장 끝 하단에 자리하고 있다. 다대동이 둘러싸인 산이다. 남쪽 끝자락에 몰운대가 있다.

 

장군산(152m) 진정산(144m)

송도해수욕장 서편으로 자리한 산이다. 암남공원이 있으며 해변가의 풍광이 아름다운 곳이다. 진정산 서쪽은 감천항으로 많은 선박 수리소와 물류 냉동창고가 있다.

 

봉래산(396m)

영도의 중심을 차지하고 있는 산이다. 서쪽은 사람이 살지 못할 만큼 가파르다. 남동쪽으로 동삼동이 자리한다. 남쪽에 자리한 중리해변은 보잘 것 없지만 영도 밖으로 나가지 못하는 이들에게 잔망스러운 해변가의 낭만을 제공한다. 봉래산에는 영도 할매 전설이 전해 내려온다. 영도에 살다 밖으로 나가면 졸딱 망하게 해서 다시 영도로 들어오게 한다는 전설이다. 그래서 인지 나도 쫄딱 망한걸까? 다시 영도로 가야하나 싶다.

 

아치산

해양대학교 뒷산이다. 아치산은 아침산이란 뜻이다. 해양대는 조도라는 섬이다. 

 

중리산(150m) 

영도구에 있으며 태종대온천 뒷편에 잇는 산이다. 동쪽으로 해양대학교가 자리한다.

 

태종산(252m)

태종대 유원지 안에 자리하고 있다.

 

천제산(140m)

대연동 남쪽의 작은 산이다. 주변은 계속 재개발 중이며 아파트들이 들어서고 있다.

 

샘물터산(105m)

천제산 남쪽에 자리한 작은 산이다.

 

윤산(317m)

윤산은 남동쪽으로는 완만하지만 서쪽으로 조금 가파르다. 금사동, 서동, 구곡동과 맞닿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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