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관련 문학 작품
문학 작품 속의 부산
소설 속의 부산을 담은 문학 작품과 여행기 등을 소개한다. 부산은 남해의 동쪽끝이자 동해의 남쪽 시작점이다. 또한 낙동강이 서쪽으로 자리하고 있어 매우 독특한 형태를 지니고 있다. 대한민국의 제2의 도시이자, 거대 항구 도시인 부산은 다양한 문학 작품속에 언급되고 있다.
소설
염상섭의 <만세전>
일제강점시 시절의 부산을 언급하고 있다.
이인직의 <혈의 누> <귀의 성>
최찬식의 <추월색>
개화파 신지식인으로 불렸던 최찬식의 소설이다. 1912년 동서관에서 간행되었다. 1918년에서 최성좌에서 각색하여 단성사에서 공연되기도 했다. 이정임이 집을 떠나 떠도는 생활을 담고 있다.
이병주 <관부연락선>
1968년 4월부터 1970년 3월까지 『월간 중앙』에 연재된, 일제 강점기 부산과 일본 시모노세키를 운항하던 관부 연락선을 주제로 한 이병주의 장편 소설이다. 근대의 부산의 모습을 잘 보여주고 있다.
김정한 <수라도>
<수라도>의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가야부인은 김해 명호 소금곳 출신이다. 현재 이곳은 부산광역시서 강서구 명지동이다. 소금곳은 현재 명호초등학교 주변이다. 가야부인이 시집간 곳은 양산시 물금의 화제마을이다.
이광수 <무정>
소설 속에 부산, 특히 구포가 일부 들어가 있다.
조명희 <낙동강>
구포 나루가 등장한다.
요한 <모래톱 이야기> <슬픈 해후>
이호철 <소시민>
1993년 문학사상에서 출판된 이호철의 장편소설이다. 1964년 7월부터 1965년 8월까지의 '세대'에 연재된 작품이다. 한국 전쟁 중의 부산속 피난 온 청년을 배경으로 소시민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정우련 <말례언니>
정우련의 단편소설이다. 영도와 자갈치 시장을 오가는 통통배가 등장한다.
한정기 <깡깡이>
한정기는 동화작가이며, 책도 어린이를 위한 책이다. 깡깡이 마을의 배경이 된 대평동 사람인 정은이 엄마가 등장한다.
기타 도서
에세-바르텍의 여행기
청일전쟁 직전인 1894년 겐카이마루를 타고 부산으로 들어오는 이야기는 담고 있다.
사쿠라이 군노스케 <조선시사>
마이니치 신문사이 특파워 자격으로 부산에 들어와 취재한 내용이다.
조지 린치 <1903 여행기>
일본 고베에서 출발하여 모스크바로 이어지는 긴 여정에서 조선의 첫 관문인 부산을 보고 느낀 점을 설명한다.
조갑상 <이야기를 걷다>
부제는 '소설 속을 걸어 부산을 보다'이다. 부산 소재 출판사인 산지니에서 펴낸 책이다. 소설에 등장하는 부산을 찾아 떠난 현장 답사기다. 저자인 조갑상은 부산 경성대 교수이다. 부산을 여덟 구역으로 나누어 작품 속 부산과 현재의 부산을 비교 소개한다.
배길남 <하하하하, 부산>
소설가인 배길남이 부산을 다니며 장소에 얽힌 이야기를 수필로 풀어낸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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