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벚꽃 명소
부산의 벚꽃
부산의 벚꽃은 일제강점기 시절부터 이어져 온다. 해방 후에도 많은 벚꽃이 자생 또는 심겼고, 지금까지 많은 곳에서 벚꽃이 자라고 있다. 부산은 진해와 더불어 벚꽃이 많은 곳으로 유명하다. 많은 벚꽃과 벚꽃길이 있지만 가장 유명한 곳들을 알아보자.
온천천
온천천은 부산 벚꽃 명소 중의 명소이다. 지금은 온천천 카페거리로 불리기도 한다. 온천천 주변으로 카페가 많이 생기면서 어느 순간 붙여진 이름이다. 온천천 양가로 수많은 벚꽃이 피어나면 장관을 이룬다. 온천천은 주변의 주민들이 산책하고 운동하는 공간이기도 하다. 벚꽃이 피면 수만은 사람들이 찾지만 평상시에도 운동하기 위하여 많은 주민들이 찾는 곳이다.
[가는 법]
도시철도 3호선 수안역이나 1호선 교대역에서 내려 온천천 방향으로 걸어가면 쉽게 갈 수 있다. 온천천 벚꽃은 길이가 무려 2km나 되기 때문에 어디서든 벚꽃을 즐길 수 있다.
맥도 생태공원
- 부산광역시 강서구 공항로 500
맥도 생태공원 주변 제방 둑길이다. 오래전부터 이곳에 벚꽃길을 조성했다. 지금은 나무가 상상히 자라서 그 화려함이 진해에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이다. 맥도생태공원은 차량으로 가는 것이 좋다. 맥도생태공원 주자창에 차를 세우고 산책하면서 걸을 수 있다.
낙동제방 벚꽃길
- 부산광역시 사상구 삼락동
맥도생태 공원만큼이나 벚꽃이 많은 곳이 낙동제방 벚꽃길이다.
[가는 법]
부산도시철도 2호선 사상역에서 내려도 300m 정도 르네씨때 역방향으로 걸어가면 육교를 통해 제방길로 갈 수 있다.
남천동 삼익비치 벚꽃길
- 부산광역시 수영구 광안해변로 100
남천동 삼익비치 아파트는 그리 넓지 않은 길에 양가의 벚꽃나무가 가지를 뻗쳐 하늘을 감싸기 때문에 웅장한 느낌이 든다. 진해의 벚꽃길에 못지않은 화려함을 자랑하는 곳이기도 하다.
[가는 법]
부산 도시철도 2호선 남천역 또는 금련산역에서 내려 광안리 해수욕장 방향으로 걸어가면 나온다. 차들이 다디는 곳보다는 아파트와 아파트 사이의 벚꽃길이 훨씬 화려하고 웅장하다.
대신동 삼익 아파트
- 부산광역시 서구 대영로73번길
대신동의 삼익아파트의 벚꽃길은 예로부터 화려함의 극치였다. 유명하지 않아서 동네 주민들이 즐겨가는 곳이었다. 수년 전부터 갑자기 사람들에게 인기를 얻으면서 벚꽃이 피면 관광객이 몰려온다고 한다. 생활주거지이기 때문에 가능한 개인 차량은 가져가지 않기를 바란다. 주차할 곳이 마땅치 않다. 부산도시철도 1호선 동대신동역 5번 3번 출구에서 대려 동쪽 방향으로 조금만 걸어가면 삼익아파트 단지가 나온다.
개금벚꽃길
-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개금동 765
개금동 국민주택 주변길이다. 원래는 동네사람들이 즐기는 곳이었는데 3년 전부터 어느 블로거가 소개하면서 유명세를 탄 곳이다. 개금 칼국수 주변부터 시작해 주례여중 입구 근처까지 50년이 넘은 벚꽃이 일렬로 서 있다. 60 계단 주변이 사진 찍기 좋은 곳이다.
[가는 법]
- 부산도시철도 2호선 냉정역 1번 출구 주례여고 방향으로 700m 정도 올라가면 된다.
- 버스 / 마을버스 부산진구10-1, 일반167번, 일반 67번, 종점에서 내리면 된다.
동삼동 해수천 벚꽃길
- 부산 영도구 동삼동 1126-9
최근들어 가장 핫한 부산벚꽃 명소이다. 1km가 넘는 긴 벚꽃 길이 동삼동 해수천 주변으로 늘어서 있다.
해운대 달맞이길
-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중동 938-7
미포삼거리에서 청사포 입구까지 2km 가까이 벚나무가 즐비하다. 벚나무 수령이 그리 오래되지는 않았지만 예전부터 있었던 나무들은 40년이 넘은 것도 있다. 길이가 상당해서 꽤나 볼만하다. 하지만 차량 통행도 많고 길이 위험해서 조심해야 한다.
[가는 길]
부산 도시철도 2호선 중동역 7번 출구에서 내려 달맞이 고개 방향으로 600m 정도 올라가면 된다.
황령산 벚꽃길
- 부산광역시 연제구 연산동 산 180-10
황령산 중턱에 있는 벚꽃길이다. 차량으로 가야 갈 수 있다. 물만골을 통해 올라가는 길과, 남천동 부산중앙교회 길로 올라가는 방법이 있다.
수영사적공원 산책로
다른 곳에 비해 벚꽃이 많지 않으나 300m 정도 길게 늘어서 작은 산책로가 볼만하다. 2023년에 개업에 어반플랜트는 수영사적공원이 벚꽃을 바로 볼 수 있어 벚꽃이 피는 3월이면 사람들이 많이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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