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항구] 남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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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항은 영도대교를 기준으로 남서쪽에 있는 항구를 말한다. 영도대교 북동쪽은 북항이라 부른다. 부산의 상징적인 시장인 자갈치 시장과 건어물 시장, 충무동시장 등이 자리하고 있는 곳이다. 북항이 대형 컨테이너 중심의 항구라면, 남항은 부산의 서민들이 살아가는 삶의 현장이할 수 있다.
60년대부터 90년대 초반까지 부산의 번화가요 중심을 이룬 남포동과 충무동을 안고 있는 항구이다. 남항은 영도의 서쪽을 안고 있기 때문에 수많은 어망회사들과 중소형 배를 수리하는 회사들이 자리하고 있다. 최근에 남항대교가 준공 개통되면서 남항대교 위의 산책로에서 남항을 더 가까이 볼 수 있는 낭만도 즐길 수 있다.
남항은 영대교를 기준으로 북항과 갈라진다. 영도대교는 여러모로 상징적인 건축물이다.
영도대교 아래에서 바라본 남항. 뒤로 보이는 산은 천마산이다. 천마상은 아미동과 초장동, 남부민동을 곁한다. 천마상의 동쪽은 아미동과 괴정으로 넘어가는 까치고개를 끼고 있다. 천마산의 북동쪽으로는 감천으로 넘어가는 길목에 비석마을이 있고, 비석마을을 지나 고개를 넘어가면 감천문화마을이 나온다.
충무동에서 바라본 자갈치 시장과 부산타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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