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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구 당감2동

에움길 발행일 : 2024-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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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마을 당감2동

 

부산진구의 부암동과 당감동은 거의 같은 동네라고 봐야 한다. 같이 붙어 있는 데다 백양산골짜기 안에 들어가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당감2동은 전혀 다른 곳에 위치하고 있다. 필자도 이번에 탐방을 가기 전까지 부암동이라 생각했는데 가서 보니 당감2동이었다.

 

 

위의 이미지는 카카오맵에서 가져와 수정한 것입니다. [출처 https://map.kakao.com/]

 

 

 

 

 

당감동의 유래

 

당감동은 당리와 감물리 마을의 이름에서 유래했다. 감물리는 현재의 당감천의 옛 이름이다. 당감천에서 흘러나온 지류가 동천으로 흘러 들어간다. 달'감'이란 한자어를 사용한 것을 보면 당감동지역이 예전에는 물이 맑고 산이 깊어 아름다운 곳이었을 것이다. 하지만 현재의 부암동과 당감 1.4동은 외진 곳이 되고, 특히 이곳에 부산의 화장터가 생기면서 못살고 소외된 지역으로 알려졌다. 

 

날마다 화장터에서 나오는 연기와 냄새로 인해 당감동 사람들은 고통을 받아야 했다. 결국 두구동 쪽으로 옮겼지만 사람들은 여전히 당감동 + 화장터로 생각한다. 그만큼 강열한 곳이었다.

 

1951년 당감 1동과 2동으로 나뉜다. 1970년대 동평동이 분동하고, 후에 동평동은 당감4동으로 바뀐다. 1979년 당감1동에서 당감3동이 분동 하지만 2013년 2월 1일 당감3동은 다시 당감1동으로 통합되어 사라지게 된다.[중앙일보, 당감3동 통합]

 

  • 방문일 2024년 3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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