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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갈비탕 맛집 소문난 갈비탕

@지식창고 발행일 : 2022-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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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문난 갈비탕

소문난 갈비탕은 부산광역시 수영구 광안동 소재의 갈비탕 집입니다.  이 집은 오랜 추억이 있는 집입니다. 거의 20년 전 아는 형과 함께 이 집을 소개받아 찾았습니다. 그리고 다시 몇 년 후에 찾았고, 몇 번을 그렇게 주기적으로 다녔던 집입니다. 예전에는 그리 유명하지 않았지만 요즘이 더 유명해진 느낌입니다.

  • 부산 수영구 망미번영로 35 
  • 지번 광안동 1032-28
  • 영업 오전 10:30-오후 9:00
  • 연락처 051-752-0031

소문난 갈비탕

메뉴와 가격입니다.(2022년 8월 1일 가격)

  • 갈비탕 12,000원
  • 갈비탕(특) 15,000원
  • 갈비찜(소) 30,000원
  • 갈비찜(중) 40,000원
  • 갈비찜(대) 50,000원

 

갈비탕집 가면서 발견한 꼬냥이 가족들. 한 달도 채 안 되어 보입니다. 새끼가 무려 네 마리나 됩니다. 어찌 다 키우려는지...

 

망미동 역 3번 출구에서 오른쪽으로 돌아 조그만 걸어가면 오른쪽 소문난 갈비탕집이 보입니다.  간판은 20년 전이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네요. 이곳은 많이 가진 않았지만 중요한 시기에 몇 번 찾았던 곳입니다. 수영에 사는 친한 형이 저에게 맛있는 갈비탕 집이 있으니 한턱낸다며 가자고 했습니다. 그때가 벌써 20년 전입니다. 처음 맛보고 정말 놀랐습니다. 맛도 맛이지만 고기의 양이 정말 많았습니다. 다 먹으려면 턱이 아플 지경이었습니다.

 

몇 년 후 이곳을 다시 찾았을 때 주인이 바뀌어있었습니다. 주인이 바뀌면 동일한 음식을 팔아도 손맛이 다르니 맛이 다르게 됩니다. 아니나 다를까 실제로 예전보다 맛이 조금 덜 하네요. 하지만 그런대로 맛있었습니다. 하지만 치명적인 것은 고기의 양의 절반 가까이 줄어 있었습니다. 그냥 적당한 양의 고기가 나왔습니다.

 

그리고 오늘(2022년 8월 1일) 찾았을 때 맛은 그럭저럭 괜찮았지만 고기의 양은 너무 적었습니다. 아쉬울 만큼 적었습니다. 가격은 무려 12,000원인데 말입니다. 제일 아쉬운 부분입니다.  혹시나 싶어 역사를 모르는 일반인들은 어떤가 싶어 찾아보니 다들 고기양이 너무 적다는 평이 대부분입니다. 실제로 처음 갔을 때와 지금은 고기의 양의 1/3 정도입니다. 아쉽습니다. 가격이 저렴한 것도 아닌데 말이죠. 맛까지 없었다면 다시는 가지 않을 집이 됐을지 모릅니다. 하지만 맛은 그런대로 괜찮습니다. 하지만 높은 점수를 주기에는 뭔가 부족한 느낌입니다.

 

 

내용물을 보니 시간이 갈수록 많은 것이 줄어 있음을 확연히 느낍니다. 인삼이나 대추 같은 것들이 많았는데 거의 보이지 않습니다. 일부러 찾아봤는데 갈라진 인삼? 아니면 도라지 한 줄기 보이고 팽이버섯으로 대체되어 있었습니다. 물가가 비싸서 그랬을까요? 이 부분도 역시 아쉽네요. 제가 처음부터 이 집을 몰랐다면 그런대로 괜찮은 집이라 생각할 터이지만 20년 전부터 알았던 집이라 아쉬움이 큽니다.

 

 

갈비탕이 도착하면 먼저 빈 그릇에 갈비를 꺼내시기 바랍니다. 가위로 살점을 발라야 합니다. 그래서 고기는 간장에 찍어 먹든지, 다시 넣어서 국물과 함께 먹는 것이 좋습니다.

 

 

두 번째 밥을 말 때는 전부 넣지 마십시오. 국밥 등에 밥을 넣을 때는 1/3이나 절반만 먼저 넣으세요. 안 그러면 밥이 불어서 죽이 됩니다. 저는 절반 정도만 넣고 먼저 밥을 말아먹습니다.  가끔 나머지 절반의 밥은 그냥 깍두기와 김치로만 먹기도 합니다. 오늘은 두 번째 넣을 때 다 넣어 말아먹었습니다.

 

 

절반씩 넣고 먹으면 이렇게 밥이 불지 않고 으깨어지지 않는 상태에서 먹을 수 있습니다. 국물은 맛있습니다. 간이 적게 되어 있어서 싱거우면 소금을 조금 넣으시면 됩니다. 저는 일부터 넣지 않고 약간 싱겁게 먹었습니다.

 

 

밥을 먹으면서 잘라 놓은 갈빗살은 간장 소스에 찍어 먹으면 좋습니다. 와사비도 있으니 와사비가 좋으면 와사비와 드셔도 됩니다. 괜찮네요. 어지간한 갈비탕 집에 비해서 맛이 괜찮습니다. 하지만 썩 좋은 집이라 평하기에 양도 그렇고 첨가물도 많이 약해 보입니다. 많이 아쉬운 집이네요. 주인이 고기양을 조금만 더 많이 해 준다면 훨씬 더 좋은 평가를 받을 것 같은데...

 

 

집에 와선 맥스커피로 냉커피를 만들어 먹었습니다. 괜찮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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