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벚꽃 명소, 동삼동 해수천로 벚꽃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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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도구 동삼동 해수천로 벚꽃길
최근에 생겨난 핫한 벚꽃 명소가 있다. 영도구 동삼동에 위치한 해수천 벚꽃길이다. 동삼동 앞바다를 매립하면서 해수천을 만들었고, 그곳에 오래전 벚꽃길을 조성했다. 지금까지는 벚꽃 잘 자라지 않아 많은 사람들이 찾지는 않았다. 버려진 땅이나 마찬가지였던 동삼동 해수천을 2004년 11월 본격적으로 정비하기 시작하여 2006년 9월 산책로를 완공했다.
해경교차로에서 시작되어 해양대 입구 삼거리까지 이어지는 직선거리만 1km가 넘는 정말 긴 해수천이다. 이곳에 모두 벚꽃길이 조성되어 있어 정말 볼만하다.
- 방문일 2024년 3월 20일 토요일
오늘 해수천을 갔다 오면서 가장 아쉬웠던 점은 날씨가 흘려서 벚꽃의 화사한 느낌을 담을 수가 없었다는 점이다. 벚꽃도 80% 정도 개화한 것 같아 좋았는데, 황사에 날씨가까지 흐려 쨍한 사진을 얻을 수가 없었다.
[동삼동 해수천 가는 길]
- 일반 버스 101번 , 17번 , 190번 , 30번 , 8번 해양대 삼거리에서 내리면 된다.
- 동삼국민은행 앞 교차로, 또는 동삼교회 앞 정거장에서 내려도 된다. 이곳에서 내리면 중간 지점으로 들어간다.
- 주차할 곳은 마땅치가 않다.
나는 해양경찰서 삼거리로 들어가 서쪽으로 걸어갔다. 중간중간에 다리가 있어 얼마든지 반대편으로 건너갈 수 있다.
흐린 날씨였는데도 수많은 사람들로 적지 않게 붐볐다. 영도까지 들어가는 버스에 사람이 별로 없어서 해수천에도 사람이 얼마 없다고 생각했지만 전혀 아니었다. 생각 외로 사람들이 많아 놀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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