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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도 포장마차거리 영도 포장마차거리는 부산시 영도구 봉래동 1가 1-2에 자리하고 있다. 영도대교와 부산대교 사이에 있는 봉래동 나루터에 개설되었다. 영도에 오래 살았지만 10년도 더 이전에 떠나 옛 모습만 알고 있을 뿐 최근의 변화를 알지 못했다. 영도 포차거리도 며칠잔에 이곳을 지나면서 발견하고 알게 된 것이다. 낮에도 몇 번 이곳을 지나쳤지만 낮에는 장사를 하지 않기 때문에 포차거리가 있는 줄도 몰랐다. 그러다 영도 산복도로룰 탐방한 후 걸어 내려오면서 이곳을 지나친 것이다. 해는 저물고 희미한 불빛이 남겨져 있을 때 포차들이 하나둘 씩 자리를 잡더니 불을 켠다. 몇 개의 포차는 벌써 자리를 펴고 손님을 맞이한다. 아마도 자신들의 자리가 있는가 보다. 포장마차거리를 낮에 찾아가면 이런 모습니다. 봉래포구에 배들이 오.. 부산의 먹거리 2023. 5. 9.
대청동 색채 (벽화) 마을 대청동에 가면 색채마을이 있다. 민주공원 바로 아랫마을이다. 산복도로를 지날 때 벚꽃과 어우러진 마을이 특이했다. 지도를 찾아보니 '색채마을'이란 이름이 붙어 있었다. 가보고 싶었다. 부산에 벽화마을이 적지 않다. 그런데 왜 이곳은 굳이 벽화가 아닌 '색채'라고 했을까? 자료를 찾아보았다. 부산광역시 중구 대청동 색채 마을의 전경이다. 용두산 공원에서 내려다 볼 수 있는 위치에 34동의 건물과 마을 공용 부분[계단, 바닥, 옹벽 등]에 벽화를 그려 넣었다. [출처 부산역사문화대전 "대청동 색채 마을"] 색채마을은 부산시에서 도심의 노후 주택이 많은 곳의 골목을 선정해 예쁜 색을 입혀 만들게 되었다고 한다. 대청동이 2010년 시범마을로 선정되면서 이전과는 약간 다른 독창적 색채와 스토리를 입혀 시도한 곳.. 부산의 마을풍경 2023. 5. 8.
[영도 카페] 사과나무 봉래시장 앞에서. 그날 많이 걸었다. 벌써 5 천보는 넘었을 것이다. 중간에 쉴 때가 된 것이다. 봉래시장 앞까지 왔다. 그러다 전통시장에 걸맞지 않은 카페 하나를 발견했다. 사과나무. 왜 뜬금없이 사과나무? 주인장이 사과나무를 좋아하는가? 여는 시간 오전 8시, 닫는 시간 오후 10시 하루 14시간을 연다. 짧지 않은 시간이다. 시장 사람들을 배려한 것일까? 아니면 알바가 따로 있을가? 출입문 디자인이 귀엽다. 사과나무. 흠... 스피노자의 명언이 걸려있다. "비록 내일 지구의 종말이 온다 하여도 나는 오늘 한 그루의 사과나무를 심겠다." 스피노자의 사과나무는 평범함을 말합니다. 누군가는 스피노자의 사과나무를 그의 '필연적 철학에 대한 표명'으로 본다. 사건은 우연이 일어나지 않고 연이어 간다는 말이다.. 부산의 먹거리 2023. 5. 8.
부산전통시장 영도봉래시장 영도봉래시장은 부산광역시 영도구 봉래동 2가와 3가 일원의 골목길에 자리하고 있다. 일제강점기시절부터 자연스럽게 형성되어 지금까지 전해오는 전통시장으로 이미 100년을 넘긴 지 오래다. 1970년대 상사건물을 건축하여 봉래시장으로서의 정식적인 시작을 알렸다. 물론 형식적이다. 부산대교를 타고 영도로 들어오면 첫 번째 만나는 곳이 봉래시장이다. 부산대교가 생기기 전에는 주택밀집 지역이었다. 부산대교를 중심으로 서쪽은 주택가이고, 동쪽으로는 일제강점기부터 있었던 창고들이 자리하고 있다. 부산대교가 들어오는 초입부도 봉래시장이 있던 자리였다. 부산대교가 건설되고 도로를 넓히는 과정에서 봉래시장 일부가 도로로 편입되어 축소되었다. [부산의 다리 - 부산대교] 영도에는 봉래시장, 남항시장, 청학시장 3대 시장이 .. 부산의 전통시장 2023. 5. 8.
영도구 동삼동 동삼1구역 재개발 지역 영도구 동삼동은 도심 속 시골 같은 분위기를 자아내는 곳이다. 현재 동삼1구역 재개발로 묶이면서 재개발이 시작?하려 하고 있다. 하지만 갑작스러운 부동산 침체와 금리폭동으로 인해 모든 것이 다시 제자리로 돌아갈 처지다. 앞으로 어떻게 될지 상당히 난감한 상태가 된 것이다. 다시 10년은 더 기다려야 할지도 모른다. 아니면 재개발은 안 될 가능성도 높다. 제가 보기에 재개발이 되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동삼1구역은 고신대학교 아래에 자리하고 있다. 태종파크맨션이 있는 곳과는 약간의 거리가 있다. 현재 절영아파트동쪽 끝에서 시작해서 동삼중앙교회 근처까지 포함하고 있다. 구체적인 것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주택을 매입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갑작스럽게 중지되고 있어서 어떻게 될지를 두고 볼 일이다. 현재.. 부산의 마을풍경 2023. 5.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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