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대중가요4 울며 헤진 부산항, 남인수 남인수의 울며 헤진 부산항 조명암 작사, 박시춘 작곡, 남인수 노래, 발표 1940년 1940년은 일제가 점점 망해가던 시기다. 아직은 덜하기는 하지만 30년대 후반부터 일제는 조선의 젊은 사람들을 강제동원하여 탄광에, 공장에, 전장에서 총알받이로 사용한다. 친일파들은 동족들을 선동하여 돈을 많이 준다며 거짓말하여 일본기업들에 팔아넘겼다. 사랑하는 님을 보내야 하는 슬픔이 담겨 있는 노래다. 꿈을 안고 찾아간 일본은 지옥이었다. [가사] 울며헤진 부산항을 돌아다보니 연락선 난간머리 흘러온 달빛 이별만은 어렵더라 이별만은 슬프더라 더구나 정 들인 사람끼리 음 달빛아래 허허바다 파도만 치고 부산항 간곳없는 수평천리길 이별만은 무정 터라 이별만은 야속 터라 더구나 못 잊을 사람끼리 사람끼리 부산 in 대중매체 2023. 4. 24. 더보기 ›› [부산 관련 노래] 경상도 아가씨와 40 계단 경상도 아가씨 손로원 작사 이재호 작곡 박재홍 노래 한민족의 비극적인 전쟁인 6.25가 한창이던 시절 부산은 수많은 피난민들로 인해 북적였다. 대부부는 이북에서 피난온 사람들이었다. 이들은 전쟁을 피해 부산까지 내려왔다. 갈 곳 없던 피난민들은 아무곳에나 텐트를 치고 살았다. 현재 부산의 수많은 산중턱의 마을들은 대부분 6.25 피난민 때문에 만들어진 것들이다. 평지가 유난히 적은 부산에서 살만한 곳은 기존의 부산 사람이 살지 않는 산이었다. 그렇게 오르고 또 올라 집을 짓고 살았던 것이다. 그것조차 갈 수 없던 사람들은 남의 집 마당을 빌려 천막을 짓고 살았다. 현재도 남아 있는 중앙동의 40계단은 부산시민 뿐 아니라 수많은 피난민들이 사용하는 계단이었다. 기존의 장소에서 약간 떨어져 설치 되었다. [.. 부산 in 대중매체 2023. 4. 9. 더보기 ›› 부산과 관련된 대중 가요 목록 부산은 노래의 고장이다. 솔직히 학문의 고장은 아닌 듯하다. 부산의 역사는 일제강점기 시절부터 시작하는 것이 옳다. 그 전에는 부산이 아닌 동래였고, 지금도 조선시대 대부분의 지명과 유적들은 동래에 자리하고 있다. 하지만 일제 강점기 시절 일본에 의해 부산이 개발되면서 매축지가 생겨나고, 일본 사람들이 일본으로 몰려오면서 다양한 변화가 일어난다. 이러한 변화는 부산뿐 아니라 인천 제물포와 군산, 목포 등도 비슷하게 발전한다. 하지만 부산이 거대한 도시로 성장하게 된 이유는 육이오 전쟁으로 임시수도가 부산으로 옮겨오고 수많은 피난이 부산에 정착하게 되면서 부산은 상상하지도 못할 거대한 도시로 변화하기에 이른다. 이 부분은 나중에 따로 부산의 역사에서 다룰 것이다. 이곳은 부산 관련된 대중 가요와 노래들을 .. 부산 in 대중매체 2023. 4. 4. 더보기 ›› [부산 관련 노래] 용두산 엘레지 용두산 엘레지 고봉산 작곡 최치수 작사 고봉산 노래 용두산 엘레지는 고봉산 작곡의 최치수 작사의 대중 가요로, 부산시 중구의 용두산을 배경으로 한 노래이다. 1950년대 만들었지만 정확한 연대를 모른다. 작곡가인 고봉산은 1920년 황해도 안약 출신으로 금성좌 전속 단원으로 데뷔했다. 고봉산의 본명은 김민우로 트롬본을 불었지만 막간 가수로 활동하다 해방 후 박단마 악단에서 활동하게 된다. 헤어진 남자기 사랑하는 연인과 맹세했던 용두산을 찾았다. 그토록 변치 말자 약속했던 사랑의 맹세는 어디가고 보이지 않는다. 용두산은 용의 머리란 뜻으로 바다를 향해 나아가는 조선의 기세를 잘 보여주는 이름이다. 현재는 부산타워가 자리하고 있으며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다. 엘레지(elegy, élégie)는 슬픔을 노래한.. 부산 in 대중매체 2023. 4. 4. 더보기 ›› 반응형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