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연산동5 연산 토곡, 망미주공 아파트 산책 망미주공 아파트 망미주공 아파트는 부산광역시 연제구 연산동 소재의 주공 아파트이다. 망미는 망미동을 말하지만, 실제 주소는 연산동에 속해 있다. 이것을 모르는 사람들이 대부분이고, 연산동 보다는 '토곡'이란 지명이 사용되는 곳이기에 더욱 헷갈리는 곳이기도 하다. 하지만 이러한 헷갈림은 이 지역이 갖는 고유한 정체성과 특이성 때문이다. 왜냐하면 망미주공이 위치한 이곳은 토끼의 언덕이란 뜻의 토곡이 사용되고 있고, 망미언덕이기 때문이다. 토곡의 지명은 아래의 링크를 참조 바랍니다. 연제구 연산동 토곡마을 지도를 보면 분명히 망미주공아파트는 망미동에 속하는 게 맞다. 망미주공만 교묘하게? 움푹 들어가게 연산동으로 되어 있다. 아마도 잘은 몰라도 30년 전에는 수영구보다는 망미동이 세력이 강해서 망미주공만 연산.. 부산의 마을풍경 2024. 3. 24. 더보기 ›› 연제구 연산동 토곡마을 (연산 8, 9동) 토곡은? 토곡은 옛 지명이지만 현재도 법정동이나 행정동보다 더 많이 사용되는 지명이다. 토곡은 연산 8동의 일부와 연산 9동의 대부분을 일컫는 말로, 경계는 모호하다. 일반적으로 토곡사거리를 중심으로 상권의 발단되어 있으며, 중심가 역할을 하고 있다. 토곡은 연산8동과 9동이지만 이곳은 이상하게 예로부터 연산동이라는 표현보다는 토곡이란 지명을 즐겨 사용했다. 이런 탓인지 덕분인지 연산 8동과 9동이 있는 줄 모르는 사람도 의외로 많다. 사실은 나도 몰랐다. 토곡의 지명 유래 토곡의 토끼 골짜기란 뜻이다. 망미주공 입구에서 수영동으로 넘어가는 고개를 '톳고개'로 불렀다. 옛날부터 전해 오는 야기로는 이 동네 고개에서 아침 해가 떠오르면 수많은 토끼들이 수영강 건너편에 자리한 장산을 바라보며 한쪽 다리를 들.. 부산의 마을풍경 2023. 4. 28. 더보기 ›› 연제구 연산6동 연산동은 실질적인 부산의 정중앙에 아깝다. 부산이 길쭉하게 되어 있어서 정중앙을 말하기가 모호한 면이 있지만 정서적으로, 대략적 지리를 보면 연산동이 거의 중앙이다. 부산은 대부분이 산이고 평지가 거의 없다. 실제로 평지로 알려진 사상이나 사하, 중앙동과 남포동 등은 매립지다. 그러니까 처음에는 사람들이 살만한 곳이 아니었다. 일제강점기를 기점으로 부산은 대대적인 매립을 통해 땅을 넓혀 나갔다. 기장이나 강서구의 경우는 후에 부산에 포함된 곳들이다. 실질적인 부산에서 평지는 서면과 연상동, 동래가 거의 전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평지에는 '평지 프리미엄'이 붙어 있다. 부산에서 아파트 가격이나 살기 좋은 곳들은 대부분 '평지'다. 수도권에 사는 사람들이 전망이 좋을 선택하는 것과 .. 부산의 마을풍경 2023. 4. 24. 더보기 ›› 연산동 고분군 연제문화체육공원 거칠산국이란(居漆山國) 연산동 고분군은 1972년 6월 26일 부산광역시기념물 제2호로 지정되었으며, 2017년 6월 30일에는 국가기정 문화재 사적 제539호로 승격되었다. 모두 18기의 고총고분이 일열로 배열된 이곳은 5세기 후반에서 6세기 거칠산국의 지배세력에 의해 축조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거칠산국은 '거칠다'의 의미와 '거친 복숭아'의 뜻을 가지고 있다. 삼국사기에 의하면 거칠산국은 최초의 부산 지방의 원시국가였다. 연산동 고분군은 온천천을 사이로 복천동 고분군과 마주 보고 있는 형국이다.(참조 연제구 홈페이지 "거칠산국의 향기 연산동 고분군"을 참조하여 정리함) 거칠산국의 뜻 거칠 산국이란 동래구에 있던 삼한 시대의 소국이다. 삼국사기에 의하면 거칠산국은 확장하는 신라에 편입되어 경덕왕 때에.. 부산의 과거와 현재 2023. 4. 23. 더보기 ›› [부산의 자연마을] 연산3동 전리마을 전리(田里) 마을은 부산의 자연 마을로 부산광역시 연제구 연산 3동과 그 주변을 말한다. 도시철도 3호선 배산역에서 내려 황령산 방향으로 올라가면 전리 마을이 나온다. 금련산 중턱에 해당되며 밭이 많이 밭 전(田) 자를 사용하여 전리 마을이라 불렀다. 배산역 3번 출구 배산역은 몇 번 갔다. 집에서 운동을 하기 위해 최소 하루 6천 걸음을 걸어야 한다는 의무감으로 왕복 4km 정도 되는 거리를 찾아 걸으면서 배산역에도 간 것이다. 아마 세 번은 간 듯하다. 부산에 거주한지 벌써 34년째다. 참 많은 시간이 흘렀다. 90년이 시작하던 해 난 부산에 왔고, 제대 후 다시 부산에 머물면서 기나긴 부산의 인연은 이어졌다. 해운대, 당리동, 영도, 주례동, 하단동 부산에서 가보지 않은 곳이 있기나 할까? 부산의 .. 부산의 마을풍경 2023. 4. 4. 더보기 ›› 반응형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