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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구 당감2동 부산의 마을 당감2동 부산진구의 부암동과 당감동은 거의 같은 동네라고 봐야 한다. 같이 붙어 있는 데다 백양산골짜기 안에 들어가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당감2동은 전혀 다른 곳에 위치하고 있다. 필자도 이번에 탐방을 가기 전까지 부암동이라 생각했는데 가서 보니 당감2동이었다. 위의 이미지는 카카오맵에서 가져와 수정한 것입니다. [출처 https://map.kakao.com/] 당감동의 유래 당감동은 당리와 감물리 마을의 이름에서 유래했다. 감물리는 현재의 당감천의 옛 이름이다. 당감천에서 흘러나온 지류가 동천으로 흘러 들어간다. 달'감'이란 한자어를 사용한 것을 보면 당감동지역이 예전에는 물이 맑고 산이 깊어 아름다운 곳이었을 것이다. 하지만 현재의 부암동과 당감 1.4동은 외진 곳이 되고, 특히 이곳에.. 부산의 마을풍경 2024. 3. 28.
[부산의 해수욕장] 광안리 해수욕장 광안리 해수욕장의 유래와 역사 광안리 해수욕장은 부산의 해수욕장에서 두번째로 인기가 많은 해수욕장이자, 젊은 사람들에게는 가장 인기가 높은 곳이다. 해운대 해수욕장이 외국인이나 부산 외지인들이 주로 가는 곳이라면 광안리는 부산의 10대중반에서 40대초반까지 가장 많이 찾는 곳이다. 특히 20대 초중반이 가장 사랑하는 해수욕장이다. 하지만 광안리 해수욕장이 이렇게 사랑을 받게 된 것은 불과 20년도 되지 않았다. 그 전에는 시내 한 중앙에 있었음에도 약간 외지 같은 인상을 받았다. 아마도 광안리 해수욕장이 급속하게 많은 사랑을 받게 된 것은 광안리 해수욕장과 불꽃축제를 광안대교에서 열게 되면서 시작된 것은 아닐까 싶다. 광안리 해수욕장은 동래군 남면 광안리의 옛 지명을 그대로 물려 받은 것이다. 1914년.. 부산의 자연과 공원 2024. 3. 26.
[부산의 터널] 부산터널, 영주터널 부산터널의 역사 부산터널은 1945년 착공하여 1961년 9월 15일 준공되어 개통된 부산 최초의 터널이다. 개통할 당시 터널의 이름은 영주동에 있다 하여 영주터널이라 불렀고, 이후 1988년 제2 부산터널 준공 개통되면서 '부산터널'로 개칭되었다. 터널은 서구 동대신동과 중구 영주동을 연결하는 쌍굴터널 형식이다. 대신동에서 부산터널을 통해 부두로 나가거나, 부산역과 남포동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중앙공원과 대청공원이 자리하고 있다. 부산터널이 만들어지기 전에는 대신동에서 남포동을 거쳐 부산역 방향으로 나가야 해서 굉장히 힘들었다. 부산 1 터널이 준공되자 교통량이 이곳으로 몰리면서 2 터널이 필요성이 긴급하게 필요하게 되어 곧 2 터널까지 완공되어 쌍방 통행이 가능하게 되었다. 왼쪽터널이 1.. 부산의 과거와 현재 2024. 3. 24.
연산 토곡, 망미주공 아파트 산책 망미주공 아파트 망미주공 아파트는 부산광역시 연제구 연산동 소재의 주공 아파트이다. 망미는 망미동을 말하지만, 실제 주소는 연산동에 속해 있다. 이것을 모르는 사람들이 대부분이고, 연산동 보다는 '토곡'이란 지명이 사용되는 곳이기에 더욱 헷갈리는 곳이기도 하다. 하지만 이러한 헷갈림은 이 지역이 갖는 고유한 정체성과 특이성 때문이다. 왜냐하면 망미주공이 위치한 이곳은 토끼의 언덕이란 뜻의 토곡이 사용되고 있고, 망미언덕이기 때문이다. 토곡의 지명은 아래의 링크를 참조 바랍니다. 연제구 연산동 토곡마을 지도를 보면 분명히 망미주공아파트는 망미동에 속하는 게 맞다. 망미주공만 교묘하게? 움푹 들어가게 연산동으로 되어 있다. 아마도 잘은 몰라도 30년 전에는 수영구보다는 망미동이 세력이 강해서 망미주공만 연산.. 부산의 마을풍경 2024. 3. 24.
광안해변공원 청보리를 만나다. 청보리 도시에서 만나다. 광안리 해수욕장 동쪽 끝에 자리한 광안해변공원 또는 민락해변공원에 청보리가 가득하다. 수영구청은 겨울 끝에서 봄이 되면 청보리를 심어 광안리 해수욕장을 찾아오는 이들에게 행복을 선물한다. 보리는 나이 든 분들에게는 보릿고개를 연상하겠지만 이 시대를 살아가는 이들에게는 봄의 향긋한 풀내음을 선사해 준다. 청보리, 바다가 되다 전시기간 20223년 11월 22일 ~ 2024년 5월 12일 전시장소 민락해변공원 일월 (민락회센터 앞 광장) 광안리 해수욕장과 광안대교, 청보리가 어우러진 풍경은 한 폭의 그림과 같다. 따스한 바람이 불어오니 더할 나위 없이 좋다. 가족끼리, 연인들과 함께 광안리 해변 테마거리도 걷고 민락해변공원을 찾아 청보리를 보고 향긋한 풀내음을 맞는다면 이보다 더 행.. 부산의 볼거리 2024. 3.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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