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전체 글196 부산 자갈치 시장 자갈치의 뜻 자갈치 뜻과 역사 자갈치는 현재 자갈치 시장이 있는 곳이 몽돌 해수욕장이었다. 일제 강점기 시절 일제는 협소한 땅을 넓히기 위해 이곳을 매립했다. 자갈이 많은 곳이라 하여 이곳 이름을 자갈치로 불렀다. 그 외의 이상한 기원이 많지만 이것은 일제 강점기 시절 이곳의 기원을 모르기 때문이다. 이곳은 원래 자갈이 많은 해수욕장이었다. 자갈치는 자갈이 많은 언덕, 또는 자갈을 파도치는 언덕이란 뜻이다. 어원상 치는 언덕인지 의성어 인지 모호하다. 자갈치를 자갈 언덕으로 해설할 경우 치는 한자어 언덕 치峙가 된다. 그런데 과연 옛 부산 사람들이 한자를 썼을까 싶다. 물론 가능성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자갈 사이로 파도가 들치며 '치이익'하고 들리기 때문에 의성어가 아닐까 한다. 어쨌든 의성어보다는 '언.. 부산의 전통시장 2024. 1. 13. 더보기 ›› 부산 우박 부산에 우박이 내렸다. 2023년 12월 6일, 밤이 깊어가는 저녁 9시경 천둥이 치더니 이내 우박이 쏟아졌다. 처음엔 광안리 해수욕장에서 행사가 있어 폭죽을 터뜨리는가 싶었는데 소리가 달랐다. 잠시 후 엄청난 우박이 10여 분 쏟아져 내렸다. 우박의 크기는 5-10mm 정도였다. 한 겨울에 우박이 내리는 이유는 대기가 불안정하여 낮 동안 데워진 공기가 상층의 찬 공기가 만나면서 만나면서 우박이 만들어진다고 한다. 우박 크기가 크지 않아 다행이지만 좀 더 컸더라면 큰 피해를 입을 수 있다. 우박이 내일 때는 돌아다니지 말고 곧바로 지붕이 있는 곳으로 피해 있어야 한다. 우박은 오랜동안 내리지 않기 때문에 잠시만 피해 있어도 그친다. 하지만 종종 20분 넘게 내리는 경우도 있다. 부산에는 2023년 4월 .. 부산 정책과 News 2023. 12. 6. 더보기 ›› 정관신도시, 2009년 2009년 3월 11일 정관신도시 풍경 저런 곳에 신도시가 생기다니 정말 믿기지 않았다. 도무지 이해가 가지 않았던 기이한 장소를 개발해 도시를 만들었다. 하지만 결론적으로는 성공적이었고, 지금도 많은 사람들이 살고 있다. 초기에 교통이 너무 불편해서 많은 고통을 겪었지만 이후 도로가 확장되면서 원활해졌다. 이 사진은 2009년 3월 11일 곰내터널이 생기기 전 곰내재를 너머 구불구불 건너오면서 정관이 보이는 중턱에 서서 찍은 사진들이다. 당시만 해도 서쪽 지역발 아파트가 들었고, 나머지는 터만 닦아 놓은 상태였다. 곰내재의 곰은 진짜 곰이 많아 붙여진 이름이다. 주변에 '웅천' 등의 웅이 붙어 있는 동네도 곰 웅자를 사용했기 때문이다. 부산의 마을풍경 2023. 11. 19. 더보기 ›› 롯데백화점 동래점, 옛동부터미널 교차로 부산의 도로 풍경, 옛 동부터미널 교차로 도시철도 동래역에서 구서 IC까지는 그야말로 지옥이었다. 지금도 크게 달라지지 않았지만 10여 년 전까지만 해도 이곳은 밤낮을 가리지 않고 길이 막혔다. 물론 미남교차로에서 동래교차로까지에 비할바는 못된다. 그래도 거의 비슷하게 밀리는 곳이 옛 동부터미널 교차로이다. 이곳에 동부 터미널이 자리하고 있어서 붙여진 이름이다. 지금은 아파트가 들어서서 그곳 어딘지도 알 수도 없지만 말이다. 2009년 1월 22일 찍은 내성교차에서 동부터미널교차로까지의 길이다. 롯데백화점이 세원백화점이 망하자 인수해 리모델링을 통해 롯데백화점으로 2002년 11월 2일 개점했다. 한 번 가보고 얼마나 길이 복잡하던지 두 번 다시 들어가지 않았다. 롯데백화점 동래점 앞에 있는 육교는 당시.. 부산의 길과도로 2023. 11. 19. 더보기 ›› [도서 리뷰] 부산 백 년 길, 오 년의 삭제 정말 우연히 알게 된 책이다. 부산에 관련된 책을 수십 권을 읽었고, 열 권 넘게 가지고 있지만 이 책은 처음이다. 지난주, 부산에 관련된 지명 유래를 찾던 중에 네이버 블로그에 글이 있어 들어가 보니 다른 설명은 없고, 아래에 [부산 백 년 길, 오 년의 삭제]라고 나와 있어서 처음에 그냥 산문인가? 아니면 자신이 좋아하는 글귀인가 싶었다. 그런데 쭈욱 내려가 책에서 인용한 듯해서 알라딘에 들어가 검색하니 '있다'. 책인 것이다. 굉장히 반가웠다. 책도 책이지만 내용이 내가 좋아하는 '부산의 옛길'이기 때문에 더했다. 저자가 생경하여 저자 안내글을 읽으니 등의 인문학 저적을 저술한 기자였다. 한 때 부산일보사에서 기자와 논설 위원을 맡아 부산에 관한 많을 글을 썼다. 하지만 진작 부산 관련 책을 내지 .. 부산 in 대중매체 2023. 11. 7. 더보기 ›› 반응형 이전 1 ··· 8 9 10 11 12 13 14 ··· 4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