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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마을풍경51

[부산의 마을] 부암1동 부암교회 주변 풍경 부암1동 부암1동은 마을이 여러 갈래로 나뉘어 있다. 진양교차로를 중심으로 북서쪽은 당감동과 맞닿아 있고, 진양교차로 북동쪽은 삼각형 행태로 초읍으로 가는 길을 사이에 두고 있다. 남동쪽으로 부산진구청과 서면중학교와 철길마을이 있다. 대부분 큰길로 나뉘어 있어 한동으로 보기에는 정말 난처한 곳이다. 오늘 내가 간곳은 부암1동에 속하고, 당감동과 같이하는 부암교회 아랫마을이다. 방문일 2024년 4월 13일 토요일 아래 지도에 표시해 두었다. 이곳은 나의 기억 속에서 단 한 번도 떠나지 않는 미지의 공간과 같은 곳이었다. 유독 부암교회가 들어온 것은 그 지역 언덕 위에 부암교회가 자리하고 있어 너무나 잘 보이기 때문이다. 아마도 동서고가도로를 타고 진양교차로 근처에서 북쪽을 바라보면 부암교회를 발견할 것이.. 부산의 마을풍경 2024. 4. 13.
온천천로 동래역에서 온천교까지 [부산의 도로] 온천천로 온천천로는 온천천과 수영강이 만나는 지점에서 동래역과 명륜동역을 지나 온천장 입구인 온천교까지의 길을 말한다. 온천천로는 온천천 둑길이며, 둑 위에 난 길이다. 원래 이 길은 온천천 끝에서 명륜동역 앞에 있는 동래교까지 차로 갈 수 있는 도로였다. 하지만 최근에 명륜역 앞에 힐스테이트명륜트라디움아파트가 건설되면서 1차선의 좁은 도로가 2차선으로 확장되었다. 아파트가 끝나는 지점이자 명륜로로 빠지는 내성빌라부터 온천교까지는 아직도 옛 길의 모습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방문일 2024년 4월 12일 온천천 유채꽃밭 워래 가려는 목적은 아니었지만 도시철도에서 유채꽃이 만발해 있었다. 부산 도시철도 1호선은 교대역까지는 지하이고, 동래역부터 지상으로 올라간다. 처음에는 지하철이라 부르.. 부산의 마을풍경 2024. 4. 12.
[부산의 고갯길] 아미동 까치고개 아미동 까치고개 부산의 까치고개는 부산광역시 서구 아미동에서 괴정동으로 넘어가는 고갯길이다. 현재 도로명도 까치고갯길이며, 사람들은 까치고갯길로 부르고 있다. 지명이나 건물, 가게 이름 등에도 까치가 들어간 곳을 적지 않게 볼 수 있다. 서울시 관악구에도 까치고개가 있고, 은평구에도 있고, 경기도 양주시 마전동에서 까치고개가 있다. 충남 아산의 소동리, 충북 중평군 미암리, 전남 담양 가산리에도 있다. 아마도 지도에 정식적으로 표기되어 있지 않아도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부르는 곳까지 합한다면 수백 곳이 '까치고개'일 것이다. 까치고개의 기원 까치 고개의 기원을 보면 어원적 의미로 생긴 곳과 실제로 까치가 많아서 까치로 고개로 불리는 곳이 있다. 광주광역시에 있는 까치고개는 시내와 변두리의 경계, 사이라는 .. 부산의 마을풍경 2024. 4. 10.
서동산교회, 금정구 서동 서동산교회 서동산교회는 대한예수교 장로교회 합동 소속의 교회이다. 서동 미로 시장 골목길에 위치하고 있다. 이곳은 필자가 기억하는 이유는 누님이 이 근처에서 살았기 때문이다. 지금은 다른 곳으로 오래전에 이사했지만 아직도 기억이 강열하게 남아 있는 곳이다. 가끔 서동에 놀러 올 때면 서동미로시장 주변을 돌면서 옛 생각에 사로잡히기도 한다. 서동미로 시장 중간쯤에서 동쪽 방향으로 돌리면 서동산교회가 나온다. 이곳은 원래 금사초등학교 아래로 이사한 서동교회 자리였다. 몇년이 지나 다시 가보니 서동 교회는 이사를 가고 서동산교회가 이곳으로 옮겨와 있었다. 나이가 근 탓일까? 아니면 느낌의 차이일까? 이 골목을 길을 지나 걸어가곤 했는데 어제 가보니 길이 너무 좁아 보였다. 당시만 해도 꽤나 넓어 보였던 길이이.. 부산의 마을풍경 2024. 4. 7.
개금 주공 2단지 아파트 벚꽃 개금 주공 2단지 아파트 개금주공 2단지 아파트에 벚꽃이 활짝 피었다. 재개발 소식이 들려오는 단지라 그런지 조용하면서도 약간은 어지러운 느낌이 드는 곳이다. 우연히 가게 된 개금 2 주공 아파트의 벚꽃을 보고 여기에 사는 사람들은 벚꽃을 보러 굳이 멀리까지 가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대신동 삼익아파트 벚쫓을 배고 주례여중 입구에 있는 개금 벚꽃길을 갈 예정이었다. 하지만 차를 잘못 타는 바람에 당감동 쪽으로 빠지고 말았다. 처음에는 의도한 길에서 벗어나서 돌아서 가는 길이라 생각했는데 아니었다. 그냥 서면으로 가려다 중간에 내렸다. 내린 곳은 개금 주공 아파트 단지 앞이었다. 앞 도로 위로는 동서고가도로가 있다. 이곳은 어떤 마을인지 궁금해서 단지 안으로 들어갔다. 늘 큰 길로만 다녔지만 개금.. 부산의 마을풍경 2024. 3.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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