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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마을풍경51

가야굴다리 범천동 철길마을 범천동 철길마을 지금은 서면3차 봄여름가을겨울아파트가 들어선 곳은 수년 전엔 범천동 철길마을이었다. 신암로와 철길로 이어지는 긴 육교가 있었다. 현재는 철길 위의 육교만 남고 신암로의 육교는 철거되었다. 방문일 2008년 9월 19일 그날 어디서 어디로 가는지 기억이 나지 않는다. 이곳에 오기 직전에 영도에 있다 신암로를 거쳐 초읍을 거쳐 양정까지 가는 것까지는 알겠는데 그 이후는 알 수가 없다. 영도에 살지도 않았는데 왜 영도에 갔는지도 모른다. 2008년 즈음에 서동에 살았으니 양정을 거쳐 서동으로 들어간 것을 아닐까 싶은데 그것도 추측이다. 하여튼 이곳을 지나다 갑자기 길가에 차를 세우고 이곳을 방문했다. 추측해 보건대 아마도 신암로를 지나면서 육교가 오래되어 철거될 것 같아 사진을 찍어둘 요량은 .. 부산의 마을풍경 2023. 5. 2.
금정구 서동 금정구 서동은 부산광역시 금정구의 밥정동이다. 행정동으로는 서1동, 서2동, 서3동으로 구분되어 있다. 부산시내에서 외진 곳에 속하며, 한 때 인구밀도가 가장 높은 곳 중의 하나였다. 현재 정확한 통계는 없지만 서1동과 2동의 경우 아직도 부산 시내에서 최고로 높은 인구밀도를 자랑한다. 서동이란 지명은 금사초등학교와 중학교 근방에 있었던 '섯곡'이란 자연 마을에서 기원했다. 섯곡 마을은 아래의 글에서 참조 바람. [부산의 자연마을] 금정구 서동 서곡 (섯곡) 마을 서1동은 서동의 중심을 지나는 서동로를 중심으로 동쪽 방향은 서동 미로 시장이 있는 곳이다. 서2동은 서동로의 오른쪽에 자리하며 시실산 아래자락에 자리한 마을이다. 서3동은 서동미로 시장 동편에 자리하고 있다. 이곳은 서1.2동에 비해 경사가 .. 부산의 마을풍경 2023. 5. 1.
사상구 감전동 공단 속 자연 마을 감전동의 역사 감전동은 부산광역시 사상구의 법정동이다. 1979년 인구의 증가로 감전1동과 2동으로 행정동은 구분이 되었지만 2008년 인구의 감소로 다시 합해져 감전동으로만 불린다. 법정동과 행정동이 동일하게 된다. 80년대 말부터 주례에서 살아서 감전동에는 자주 갔다. 하지만 주례와 감전동은 확실히 생활권이 다르다. 주례의 경우는 생활권이 대부분 주례럭키아파트 앞이 아니면 서면으로 나갔다. 하지만 감전동은 감전동 안에 적지 않은 번화가?가 있어서 잘 떠나지 않았다고 한다. 사실 이것도 이번에 알았다. 감전동(甘田洞)은 감동(甘東)과 서전(西田, 감서)로 나누어져 있었다. 감동은 감동도(甘東島)로 불리던 낙동강 하구의 모래톱이었다고 한다. 감동도(甘東島)는 감도(甘島)로도 불렸다. 서전(西田)은 현재 .. 부산의 마을풍경 2023. 5. 1.
연제구 연산동 토곡마을 (연산 8, 9동) 토곡은? 토곡은 옛 지명이지만 현재도 법정동이나 행정동보다 더 많이 사용되는 지명이다. 토곡은 연산 8동의 일부와 연산 9동의 대부분을 일컫는 말로, 경계는 모호하다. 일반적으로 토곡사거리를 중심으로 상권의 발단되어 있으며, 중심가 역할을 하고 있다. 토곡은 연산8동과 9동이지만 이곳은 이상하게 예로부터 연산동이라는 표현보다는 토곡이란 지명을 즐겨 사용했다. 이런 탓인지 덕분인지 연산 8동과 9동이 있는 줄 모르는 사람도 의외로 많다. 사실은 나도 몰랐다. 토곡의 지명 유래 토곡의 토끼 골짜기란 뜻이다. 망미주공 입구에서 수영동으로 넘어가는 고개를 '톳고개'로 불렀다. 옛날부터 전해 오는 야기로는 이 동네 고개에서 아침 해가 떠오르면 수많은 토끼들이 수영강 건너편에 자리한 장산을 바라보며 한쪽 다리를 들.. 부산의 마을풍경 2023. 4. 28.
주례동 주례시장, 롯데캐슬 골드스마트아파트 옛 자리 주례1동 주례시장 골목길 주례1동에 있던 주례시장은 주례동 주민들의 유일한 시장이었다. 철길아래 자리하고 있었던 작은 시장 골목은 수많은 사람들로 붐비던 곳이었다. 주례삼거리 건너 주례럭키아파트 주변이 신시가지였다면 주례1동 새마을금고가 자리하던 주례시장은 구시가지인 셈이었다. 현재는 롯데캐슬 아파트가 들어와 옛 흔적은 찾을 수가 없다. 필자가 2014년에 온골마을에서 나와 주례시장 골목을 지나면서 찍은 사진들을 이곳에 올린다. 방문일 2014년 8월 26일 사진은 철길 위 육교에서 내려오면서 찍은 사진들로 아래로 갈수록 주례사거리 방향으로 내려간다. 주례시장 안에는 우물이 있었고, 우물 곁에 거대한 회화 나무가 있었다. 수령은 약 600년 정도 되었다고 한다. 주례동의 회화나무는 신령해서 당골레들이 와.. 부산의 마을풍경 2023. 4.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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